여고생 질은 아이들을 돌봐주는 베이비씨터 아르바이트를 위해 외딴 언덕 위 호화로운 저택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감기로 아이들이 잠들어 있음을 집주인에게 미리 전해들은 질은 모든 것이 최첨단으로 통제되어 있는 폐쇄적인 대저택에서 무료함을 달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걸려오는 한 통의 전화 아무일 없나 라며 신분을 밝히지 않는 자의 목소리 질은 처음엔 그냥 장난전화로 받아 넘긴다 하지만 다시 걸려온 낯선 사람의 전화 아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해 봤나 그는 분명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신분을 숨긴 채 계속 걸려오는 이상한 전화에 질은 점점 불안에 휩싸이고 그러던 차에 잠시 놀러 왔던 친구 티파니가 시체로 발견하게 되면서 질은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점점 두려움으로 다가오는...